WHY? F1

레이스 · 전략

F1 드라이버는 왜 직선에서 일부러 가속을 멈출까?

5초 답변

F1 드라이버가 코너에 도착하기 전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은 단순히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연료 사용량과 브레이크 온도, 에너지와 타이어 상태 등을 관리하면서도 랩타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행 방법으로, 이를 리프트 앤 코스트라고 합니다.

왜 그런가요?

1.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 먼저 가속을 멈춥니다.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직선에서 최대한 가속한 뒤 브레이킹 포인트에 도달하면 강하게 제동합니다. 리프트 앤 코스트를 사용할 때는 그보다 조금 일찍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 관성으로 주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최고 속도와 랩타임을 조금 희생하는 대신 차량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연료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속 페달에서 일찍 발을 떼면 그만큼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며 가속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레이스 전체의 연료 사용량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작은 차이가 여러 랩에 걸쳐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는 무조건 한 랩을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레이스 전체를 고려해 필요한 만큼 속도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3. 브레이크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브레이킹 전에 차량이 관성 주행으로 어느 정도 감속하면 브레이크가 처리해야 하는 에너지도 줄어듭니다. 브레이크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리프트 앤 코스트가 온도를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리프트 앤 코스트는 단순히 천천히 달리는 행동이 아닙니다. 약간의 랩타임을 포기하는 대신 차량의 상태와 레이스 전체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인 주행 방법입니다.

CONDITIONS & EXCEPTIONS

항상 그런가요?

리프트 앤 코스트를 사용하는 이유가 항상 하나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료 절약이 필요할 수도 있고, 브레이크나 차량의 열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레이스 상황과 차량 상태에 따라 여러 목적이 함께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이 사용하면 랩타임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팀은 필요한 수준만큼 조절합니다. 따라서 리프트 앤 코스트는 단순히 연료를 아끼는 기술이라기보다 레이스 전체의 성능과 차량 상태를 관리하는 주행 방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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